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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해피니스 드라마 후속 한효주 박형식 등장인물 인물관계도 뜻

by 햄있는소풍 2021.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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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이 일상화된 뉴노멀 시대, 고층을 일반 분양으로

저층을 임대주택으로 나눈 대도시 신축 아파트에서 벌어지는

계급 간 차별과 은근한 신경전을 그린 드라마

 

2021.11.05~ 금토드라마
방송시간 오후 10:40분

제작사 : 스튜디오드래곤
제작진 :
제작 : 조문주 (유미의세포들, 갯마을차차차, 빈센조, 아는건별로없지만 가족입니다, 로맨스는 별책부록, 남자친구, 아는와이프, 내일그대와, 굿와이프, 오나의귀신님)
연출 : 안길호 (청춘기록, 왓쳐, 알함브라 궁전의추억, 비밀의숲, 내사위의여자, 미세스캅, 당신을주문합니다, 사랑만할래, 여자만화구두, 원더풀마마 )
PD : 홍원주, 정세미
극본 : 한상운 (왓쳐, 굿와이프, 스파이, 드라마스페셜아트, 드라마스페셜 스집생태보고서, 드라마스페셜 아내가사라졌다. 드라마스페셜 완벽한스파이, 드라마스페셜 텍사스안타)

등장인물 (출연진) : 한효주, 박형식, 조우진, 이준혁, 박주희, 백현진, 박형수, 배해선, 차순배, 박희본, 나철, 한준우, 홍순차, 이주실, 김영웅, 이지하, 이주승, 정운선, 문예원, 강한샘, 한다솔, 주종혁, 송지우, 유지연, 서현철, 정재은)

몇부작? 12부작

해피니스 뜻
Happiness 행복을 뜻하는 영어명사

윤새봄 (한효주)

경찰특공대 전술요원

빠른 상황 판단력과 눈치, 배짱 등으로 테러진압 기술을 습득, 경찰특공대의 에이스.

톨스토이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그 모습이 비슷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제각각의 이유로 불행하다>라고 말했다.
새봄은 집에 돈이 있으면 그럭저럭 화목하단 뜻으로 이 문장을 이해했다.
그녀는 가난해서 화목하지 못한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어린 시절, 교통사고로 2년 간 입원과 통원을 반복하며 치료를 받아야 했고
학교도 남들보다 2년 늦게 입학했다.
단칸방에서 매일 부모님은 돈 문제로 다퉜고
새봄은 두 사람이 싸움을 멈출 때까지 아빠 차로 가 거기서 늦게까지 음악을 들었다.
그녀만의 공간, 작은 차 안.
그러다 보니 근심걱정 없이 행복해지는 것, 번듯한 자기 집(공간)을 가지는 게 새봄의 꿈이 되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집을 나왔고 간호대에 합격했지만, 빨리 돈을 벌기 위해 중퇴했다.
9급 공무원 시험을 알아보던 중. 시험 날짜가 가장 가까운 경찰특공대에 지원했고 덜컥 붙어버렸다.
특수부대 출신 경력자만 뽑는다는 자격요건이 빠진 덕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악명 높은 경특 체력시험을 통과한 건 새봄의 악과 깡 덕이라 볼 수 있겠다.
심지어 새봄은 체력시험에서 3등을 했고,
이후 빠른 상황 판단력과 눈치, 배짱 등으로 (테러진압) 기술을 습득, 경특의 에이스가 된다.

경찰 특공대가 돼서 좋은 점은 공무원 아파트를 배정받은 것.
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자(복세편살)라는 좌우명을 가지고
꼬박꼬박 저금하면서 늘 내 집/내 아파트를 꿈꿨는데..
그러다 경찰특공대 내에서 공을 인정받아 상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새봄은 세양시 신축 아파트, 경찰 추천 특별공급 점수를 달라고 말한다.

새봄은 노력해서 얻어낸 공간, 그 공간을 공유하는 사람,
거기서 관계를 맺은 사람들에겐 나름의 애정을 가지고 있다.

정이현 (박형식)

세양경찰서 강력반 형사
이현의 행복한 시기는 고교 때 끝났다.
봉황기 우승에 빛나는 선발투수. 프로 2라운드 지명됐지만 무릎 부상으로 야구를 그만뒀다.
야구 불가 소식을 들은 날.. 옥상에서 바람을 쐬다가 자살 기도로 오해받기도 했는데
그때 같은 반 동기인 새봄의 (과격한) 위로에 정신을 차렸다.
그날 이후, 새봄의 마음 가는대로 살라는 말을 되새기며 살아보려고 하지만,
모범생에 가까운 천성 때문에 잘 되진 않는다.
이후 가족들은 이민을 갔지만 혼자 한국에 남아 공무원, 그중에서도 몸 쓰는 게 유리한 경찰이 됐다.

야구 선출에 덩치 좋은 호남형이니 다들 몸 쓰는 타입일 거라 생각하지만,
사실 머리를 잘 쓰는, 곰 같은 여우다.
야구선수 시절에도 강속구를 빵빵 던지는 타입이 아니라,
타자와의 수 싸움을 즐기던 제구력 타입이었다.

아파트가 봉쇄된 다음에도 경찰로서의 태도는 여전히 지속된다.
처음엔 새봄과 자신이 무사히 살아남기 위해서라고 생각하지만,
자신이 생각보다 경찰이라는 자신의 직업에 사명감과 애정이 있음을 알게 되기도 한다.
투덜거리고 필요하다면 협박도 불사하지만,
결국엔 자신이 약간 손해를 보더라도 공공선을 위해 움직인다.
이런저런 위기가 있긴 해도, 새봄과 함께 있으니 좋다.

한태석 (조우진)

의무사령부 소속 중령
효율적인 일 처리를 위해 군과 민간 양쪽에 직함을 가지고 있고,
정부 주요 부처에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오랫동안 군 정보사에서 정보요원으로 일했고,
제대 후에는 제약사 임원으로 근무해,
감염병 관련 공작에는 그야말로 적임자다.
대외적으로 보안을 유지하며 광인병의 원인을 밝히고 전파를 막는 임무를 맡고 있다.

군 정보요원 출신답지 않게 정중하고 솔직한 편이라,
소탈하고 헌신적인 공무원처럼 보이다가도
가끔 보이는 폭력성 때문에 속내를 짐작하기 힘들다.

태석은 해야 할 일을 하며 살았고 행복을 몰랐지만
지나간 후에야 그것이 행복임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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