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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어사와조이 드라마 인물관계도 촬영지 몇부작

by 햄있는소풍 2021.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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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사와 조이

 

 

엉겁결에 등 떠밀려 어사가 돼버린 허우대만 멀쩡한 미식가 도령과

행복을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부인(이혼녀)의 명랑 코믹 커플 수사 쑈

 

 

등장인물

옥택연, 김혜윤, 양희경, 채원빈, 남미정, 주진수민진웅, 박강섭, 이상희, 이재균, 정순원, 김현준, 박신아정보석, 최태환, 배종옥, 하승진, 이준혁, 조관우

 

 

인물관계도

 

 

 

어사와 조이 왕역 조관우

세자 이준혁 라이언(옥택연과) 막역지우

 

 

 

라이언 羅二言 / 옥택연어쩌다 보니 암행어사! 허우대만 멀쩡한 허당 도령


어명이고 뭐고, 오늘 점심 뭐 먹지

장원급제. 최연소 홍문관 부수찬. 암행어사
이런 수식어가 필요 없을 만큼 수려한 외모의 소유자. 압도적으로 나른한 눈빛은 덤이다.

나주 라씨의 5대 독자, 이언.
한 입으로 ‘두말(二言)’ 하지 않는 사람이 되라고,
조모께서 지어주신 이름 탓인지 집안 어른들의 뜻에 ‘두말’않고 부응하여
서당이며 성균관이며 다니긴 했으나 사실 이언의 바람이라면,
그저 작은 만두집이나 하나 차려서 장사나 하며 사는 거였다.
그런데 하필 머리가 좋아서. 과거에는 왜 또 급제해버려서.
등과(登科)를 하자마자, 조선 최고의 엘리트 코스 홍문관에 부수찬으로 별안간 발탁이 되질 않나
급기야 임금의 밀명을 받아 어사 임무까지 수행하게 된 것이 아닌가!
이게 다 대박적 입신양명의 조짐이니, 실로 가문의 영광이 아니겠냐고?
응, 아니다.

점심시간을 사수하고, 정시 퇴근을 엄수하는, 매너리즘 만렙의 종 6품 공무원의 삶.
내 업무만 마치면, 칼같이 일어나 귀가하여 남은 하루를 만두나 빚어 쪄 먹으면서
방바닥을 뒹굴뒹굴 굴러다니던 평화롭던 일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대~충 빨리 시찰은 끝내 버리고 지방 맛집들이나 휘~탐방하는 꿈을 꾸던 그 순간!
우당탕탕. 무언가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마는데.

왜 그러시오. 뭐라고?! 당신을 데려가야 한다니 그게 무슨 해괴망측한 소리요.
왜 내가 당신과 혼인을?! 잠깐만. 습첩이라니. 더군다나 나는 낭랑뽀짝한 총각인데.
망할 놈의 어명!!!! 빌어먹을 풍습 따위!!!
아니… 근데, 자다가 벼락에 튀겨진 건 난데

지금 내가 맘에 안 든다고 했소? 지금 누가 누굴 까는 거요?!

 

 

 

세자 / 이준혁 (특별출연)이언의 막역지우

명분과 폐습에 젖은 조선의 사대부들을 뜯어고치고
모든 백성이 꿈꿀 수 있는
새로운 조선을 만들고자 했던 인물로
그런 세자에게 이언은 친형제보다 더 아끼는 아우이자
더 넓은 세상을 보여주고 싶은 동생이었다.

 

 

조씨부인 / 양희경이언의 조모

회현동 구남부계에서 명망이 드높은 사대부가의 여장부.
절대 출세와 결혼은 아니하겠다고 버티는
5대 독자 이언을
어찌저찌 과거 급제는 겨우 시켜놓았으나...
혼인만큼은 목에 칼이 들어와도 안 하겠다는
이언 때문에 머리가 아프다.

 

 

김조이 金祚怡 / 김혜윤행복 찾아 돌진하는 조선시대 기별(이혼) 부인


거 살다 보면 이혼할 수도 있지

다만 지금이 17세기가 아니고,
여기가 보수 유교의 성지인 조선이 아니라면 말이다.
노름 환자에 마마보이인 서방놈과는 3년 전 혼인하여
매일 살얼음과 활화산을 오가는 대환장의 백년전쟁을 벌인 끝에 마침내 이쯤에서,
‘좋은 인생 경험’했다 치고 혼인을 파(破)해 보는 것은 어떠한가... 점잖게 제안해 보았다가
대번에 거절을 당했던 것이다.
뿐인가.

“전대미문의 나쁜 며느리”라는 둥, “풍기가 박약한 되바라진 계집”이라는 둥,
분기탱천한 시어머니가 이혼 송사까지 끼어들어 악다구니를 퍼부으며 인신공격을 불사한 탓에,
조이는 이 고을 원탑의 ‘왈바리 몽짜’라는 굉장한 명성까지 얻고야 말았는데.

평판 따위는 아무렴, 어쩔시고 옹헤야인 것이다. 그 무엇이 밥을 먹여주던가?
그렇다. 조이는 시대를 앞서나가는 현실주의자였다.

어차피 여인의 몸으로는 입직(入職)은 꿈도 못 꿀 천하의 빌어먹을 시대에
부귀영화는 이미 언감생심인 것을.
조이는 저 극성스런 시댁 및 서방놈과의 아름다운 이별은 도저히 불가함을 깨닫고
이 지루하고 더러웠던 이혼 송사를 장대하게 막, 마무리 지을 참이다.

그런데... 그런데 잠깐만. 어사출두라니?!
아니, 이 얼뜨기 어사놈은 왜 남의 이혼 소송에 난입해설랑은
나의 금쪽같은 이혼 송사를 망쳐놓고 난리인 건가?!
대관절 전생에 무슨 불구대천의 원수를 졌기에?
어떻게 탈출한 지옥인데! 이제야 말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다고 여겼건만!
다 틀렸다, 다 틀렸어.

하지만 조이의 장밋빛 청사진이 산산이 부서진 것 같은 바로 그 순간, 조이의 이야기는 시작된다.

 

 

 

황보리 / 채원빈조이의 절친한 개화골 동무

주막을 운영하는 조이의 개화골 친구.
특제 양념으로 국물을 낸, 충청도 최고의 별미
'보리네 짜글이'로 나름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그녀의 꿈은 그저, 장사 접고
손 부르틀 일 없이 편안하게 사는 것이다.

 

 

 

 

덕봉 / 배종옥핍박 받는 여인들과 아이들이 모인
공동체의 수장

죽은 이들 먹이자고 산 사람을 굶겨서야 되겠는가

대장군의 기질을 가진 여인으로,
경제 관념과 수리(數理)에 밝고, ‘거래’에 능하다.
여성이라고 물러서는 법이 없으며 배짱과 담력이
사내들의 뺨을 후려치고도 남을 수준.
핍박 받는 여인들과 아이들을 모아 갑비고차에서
공동체 마을을 이루어 살고 있다.
겉으로는 백정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화약을 제조해 그것으로 마련한 자금으로
청국에 끌려간 여인들을 구해내는 일을 하고 있는데..
강한기의 곡두 상단과 거래를 하는 바람에
강변사우의 조력자로 의심 받는다.

 

 

 

바회 / 하승진덕봉 곁을 지키는 호위무사

서 있는 것만으로 위압감이 무시무시한 거구의 사내.
덕봉이 위험한 거래에 나설 때마다
그녀의 안위를 묵묵히 지켜주는 호위무사이다.

 

 


어사와 조이 몇부작 16부작

어사와 조이 촬영지
경북 문경 가은오픈세트장,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성면 추정리 메밀밭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밤재로 동막골
전라북도 부안군 상서면 청림리 변산반도 적벽강
마산 해양 드라마세트장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석곡리 770)
월아산 청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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